마이퍼스트에셋운용, 유현철 대표이사 신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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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퍼스트에셋자산운용은 김재학 대표를 대신해 유현철 대표이사가 새로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와 같이 회사의 비전과 운용 시스템이 확고한 방향성으로 자리잡고, 멀티전략 펀드들에 편입된 비상장 자산들의 안전성과 유동화 계획을 확인한 후 김재학 대표는 경영 전권을 유 대표에게 위임하고 마이퍼스트에셋의 주요 투자자로 남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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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마이퍼스트에셋자산운용은 김재학 대표를 대신해 유현철 대표이사가 새로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운용 담당부서 신규 임원으로 민병일 이사를 선임했으며, 준법감시인 이훈희 이사에 대한 전무 승진을 단행했다.
유 대표는 지난 해 6월 회사의 최고투자책임자(CIO)로 부임한 이후, 향후 시장에 대한 전망에 입각하여 중기 운용전략을 시장 중립형·저변동성 전략으로 변경했고, 국내 상장종목 안에서의 롱숏 헤지펀드 전략을 핵심으로 하여 유동자산에 대한 투자를 담당하였다. 그 결과, 2022년 상반기 마이퍼스트에셋의 17개 펀드 수익률은 평균 5.6%, 그 중 대표펀드인 First Class 1호, 수호 펀드는 각각 7.4%, 7.3%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작년 10월에 신규로 설정된 마이퍼스트에셋 수호 펀드의 경우 2022년 상반기 7.3%, 설정 이후 수익률 7.4%, 변동성은 연간 기준으로 6.3%를 기록, 채권지수보다 더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 대표는 대부분의 편입 자산을 코스피200·코스닥150 구성하여 시장의 급변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넷 익스포져 (시장 노출도)를 평균적으로 13%로 유지하며 시장에 대한 과도한 쇼트 포지션을 취하지 않은 점을 시장의 급등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한 요인으로 꼽았다. 현재 회사는 글로벌 매크로 및 데이터사이언스에 기반한 투자 아이디어를 핵심으로 삼아, 업종 내 또는 업종간 롱숏전략을 알파의 원천으로 삼고 있다.
유 대표는 해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헤지펀드들의 운용시스템과 리스크 관리 방식을 도입하고 있으며, 대표 취임 후 중점 과제로서 국내에는 아직 개척지와 다름없는 데이터사이언스와 비정형데이터 분석을 통한 투자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전임 김재학 대표가 발굴하여, 멀티전략 펀드 내에 편입돼 있는 비유동성 자산 역시나 수익화해나갈 계획이다.
마이퍼스트에셋이 올해 상반기에 기록한 성과는 외부 자금의 유입으로 이어져, 순수 롱·숏 펀드의 운용자산(AUM)은 지난 6 개월간 184억에서 350억으로 성장했고, 새로운 상품 출시에 대한 협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이 회사의 비전과 운용 시스템이 확고한 방향성으로 자리잡고, 멀티전략 펀드들에 편입된 비상장 자산들의 안전성과 유동화 계획을 확인한 후 김재학 대표는 경영 전권을 유 대표에게 위임하고 마이퍼스트에셋의 주요 투자자로 남을 예정이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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