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사이드, 기계가 먼저 판정'..카타르월드컵 신기술 도입

이정찬 기자 입력 2022. 7. 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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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개막하는 카타르월드컵에서 심판이 아닌 카메라가 먼저 오프사이드를 가려내는 '반자동' 판독 기술이 도입됩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3년 동안 개발한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SAOT)'을 이번 월드컵에 도입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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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개막하는 카타르월드컵에서 심판이 아닌 카메라가 먼저 오프사이드를 가려내는 '반자동' 판독 기술이 도입됩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3년 동안 개발한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SAOT)'을 이번 월드컵에 도입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FIFA는 오프사이드 판정의 정확도를 높이고자 최첨단 카메라 트래킹 기술과 인체 모션 인식 기술을 가다듬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선 경기장 지붕 아래에 12개의 추적 카메라가 설치돼 공과 그라운드 위 모든 선수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파악합니다.

오프사이드 상황이 발생하면 곧바로 비디오판독(VAR) 심판실에 알립니다.

VAR 심판은 오프사이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면 이를 주심에게 알립니다.

주심이 최종 판정을 내리면, 앞서 SAOT가 VAR실에 제공한 오프사이드 상황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영상이 경기장 내 대형 전광판과 중계방송으로 송출됩니다.


영상에는 선수 신체의 어떤 부분이 오프사이드 라인을 넘었는지까지 표현됩니다.

FIFA는 SAOT 도입으로 오프사이드 판정을 둘러싼 논란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 오프사이드 여부가 애매한 상황에서 판정에 드는 시간이 줄어들어 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FIFA에 따르면 기존 VAR로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리는 데에 평균 70초가 걸리는데, SAOT를 적용하면 20~25초에 판정이 끝납니다.


피에르루이지 콜리나 FIFA 심판위원장은 브리핑에서 "SAOT가 대부분의 상황에서 잘 작동하겠지만, 1천 번에 한 번쯤은 오류를 낼 수도 있다"면서 "SAOT가 잘못된 판단을 내릴 경우, 기존 VAR 절차에 따라 (주심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SAOT는 전 세계에 자리 잡은 VAR을 한 단계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FIFA 제공,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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