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경 신경외과 교수, 가천대 길병원 병원장 취임

정진욱 기자 2022. 7. 1. 17: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천대 길병원은 1일 김우경 신경외과 교수가 제16대 병원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병원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와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87년 양평길병원에 공중보건의로 부임해 가천대 길병원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김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에서 척추센터장, 신경외과 과장, 홍보실장 겸 대변인, 국제의료센터장을 역임하고 최근까지 진료대외부원장으로 활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병원장 / 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은 1일 김우경 신경외과 교수가 제16대 병원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병원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와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87년 양평길병원에 공중보건의로 부임해 가천대 길병원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김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에서 척추센터장, 신경외과 과장, 홍보실장 겸 대변인, 국제의료센터장을 역임하고 최근까지 진료대외부원장으로 활약했다.

가천의생명연구원 연구부원장과 가천뇌과학연구원장으로 활동하며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청에 조성 중인 '가천브레인밸리(뇌질환 연구센터)'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김 병원장은 특히 대한경추연구회 회장, 대한척추신기술학회 공동회장을 역임한 뒤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으로서 학회를 이끌며 활발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신경외과학회는 뇌와 척추를 연구·진료하는 의료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단체다.

김 병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의료계의 변화 등 안팎으로 어려운 가운데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길여 회장님이 일궈온 '박애, 봉사, 애국'의 설립이념을 계승하도록 직원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천대와 가천의대와의 연계 강화, 11.74T MRI 및 a-BNCT 등 첨단 뇌질환 기기 개발 사업, 서울길병원 진출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 병원장의 취임식은 4일 가천대 길병원 가천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gut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