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떠난 데 용 작별 인사 "바르셀로나 임대는 특별한 여행"

조용운 2022. 7. 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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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에서 임대 성공작을 쓴 루크 데 용이 작별 인사를 했다.

데 용은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를 이끌던 로날드 쿠만 전 감독의 요구로 임대생이 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자신을 원했던 쿠만 전 감독이 경질되고 짧은 패스를 지향하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부임하면서 데 용은 임대 계약 중도 해지 이야기까지 들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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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에서 임대 성공작을 쓴 루크 데 용이 작별 인사를 했다.

데 용은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를 이끌던 로날드 쿠만 전 감독의 요구로 임대생이 됐다. 바르셀로나 전술에 어울리지 않는 188cm 장신 공격수였던 데 용은 합류 시점부터 상당한 비판에 시달렸다.

전반기만 해도 데 용은 방출 1순위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자신을 원했던 쿠만 전 감독이 경질되고 짧은 패스를 지향하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부임하면서 데 용은 임대 계약 중도 해지 이야기까지 들어야 했다.

그런데 데 용은 후반기 들어 공격수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하자 기회를 잡았고 기량을 발휘했다. 새해 초 3경기 연속골과 레알 마드리드전 득점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복덩이가 됐다.

비록 바르셀로나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페란 토레스, 아다마 트라오레 등을 영입하고 멤피스 데파이도 부상서 돌아오면서 데 용의 출전 시간은 줄었지만 임대생으로 7골을 넣으면서 편견을 날렸다. 데 용은 임대 성공 평가를 받으며 원소속팀인 세비야로 돌아갔다.

1일(한국시간) 데 용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특별한 여행이었다. 앞으로 좋은 미래를 기원한다"라고 짧지만 강렬한 임대를 마쳤다. 데 용은 세비야로 돌아갔지만 PSV 아인트호벤과 연결되면서 고국 복귀가 점쳐진다.

사진=루크 데 용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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