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어디?' 스페인 매체, 2021-22시즌 유럽 베스트11 공개

금윤호 2022. 7. 1.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페인 유력 매체 '마르카'가 지난 시즌 유럽 5대 리그 베스트11을 발표했다.

마르카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2021-2022시즌 유럽 주요 5대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상위 100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3-3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뛰었던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 선수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스페인 매체 마르카 홈페이지 캡처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스페인 유력 매체 '마르카'가 지난 시즌 유럽 5대 리그 베스트11을 발표했다.

마르카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2021-2022시즌 유럽 주요 5대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상위 100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그중 소속 기자들과 축구 전문가들 투표를 통해 포지션별로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베스트11이 추려졌다. 포메이션은 4-3-3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뛰었던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 선수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도 포함됐다.

골키퍼는 티보 쿠르투아가 뽑혔다. 쿠르투아는 레알 주전 수문장으로, UCL 결승전에서 9개의 결정적인 선방을 펼치며 리버풀의 파상공세를 막아내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쿠르트아는 이번 투표를 통해 선정된 100명 중 다수의 필드 플레이어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수비에는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 다비드 알라바(레알 마드리드), 베질 반 다이크, 알렉산더 아놀드(이상 리버풀)가 4백을 구성했다. 칸셀루와 반 다이크, 아놀드 모두 각 소속팀의 수비에 상당히 공헌하며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알라바 역시 이적 첫 시즌 탄탄한 수비력으로 레알의 리그와 UCL 우승 2관왕에 기여했다.

중원에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로드리, 케빈 더 브라위너(이상 맨체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모드리치는 36세의 나이가 무색할만큼 왕성한 활동량과 예술적인 패스로 레알의 더블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로드리와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중원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공격진으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카림 벤제마(이상 레알마드리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선정됐다. 비니시우스와 벤제마는 환상의 호흡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벤제마는 해당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비니시우스는 3위에 올랐다. 손흥민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살라는 4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킬리안 음바페가 5위에 올랐으나, 벤제마와 비니시우스에 밀려 베스트11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한편 23골을 터뜨리며 아시아 선수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한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17위에 올랐다.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이끈 해리 케인은 34위에 이름을 올리며 100인 명단에 포함됐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