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4호 영입 완료.."히샬리송과 2027년까지!"[오피셜]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2. 7. 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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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카이스포츠 SNS 캡처


토트넘이 네 번째 영입을 완료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히샬리송(25) 에버턴으로부터 합류한다. 우리는 그와의 계약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히샬리송은 1997년생 브라질 출신 공격수다. 어린 시절 자국에서 활약하다 2017년 왓포드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첫 시즌부터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며, 한 시즌 만에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이후 더욱 성장하는 모습이었다. 양측면부터 최전방,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공격 전지역을 소화하며 팀의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매 시즌 리그에서만 10골 이상을 터트리는 활약을 보였고, 이적시장마다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더욱이 이번 시즌에는 강등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해내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며, 시즌 막판 극적으로 팀의 잔류를 성공시키는 활약을 보였다. 현재까지 에버턴에서만 공식전 152경기 53골 14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런 활약에 토트넘이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은 손흥민(30), 해리 케인(29)이 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으나 두 선수에 대한 공격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번 1월 데얀 쿨루셉스키(23)가 합류하며 큰 도움을 됐으나 백업으로 나서는 루카스 모우라(30), 스티븐 베르바인(25)의 활약이 저조하다.

이로 인해 토트넘은 추가적인 공격 보강에 나섰고, 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히샬리송이 레이더망에 걸렸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히샬리송의 이적료는 옵션을 포함해 6000만 파운드(약 945억 원)이며, 계약 기간은 구단 공식 발표에 따르면 2027년까지다.

히샬리송의 합류로 토트넘은 ‘손-케 듀오’와 더불어 더욱 강한 공격진을 구축하게 됐다. 콘테 감독의 3-4-3 체제에서 어떤 공격 조합이 나올지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기존 손흥민, 케인과 더불어 선발로 나선 쿨루셉스키와 히샬리송이 남은 한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이며, 때때로 손흥민, 히샬리송을 앞세워 빠른 속도를 통한 공격 역시 기대할 수 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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