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방 성과 좋아"..'깜짝 마중' 이준석 이 말에 尹대통령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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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첫 순방 귀국길 맞이에 나선 것과 관련해 "'이번에 보니까 너무 (순방의) 성과가 좋았던 것 같다'고 했더니 (윤 대통령의) 웃는 표정이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외교 문제를 상의한다는 것은 국가가 개입하는 범위가 넓어짐을 의미한다"며 "나토가 어떻게 대했는지 보지 않았나. 다른 회원국과 동등한 역할을 기대하면서 성과를 보여줬다. 대통령께서 자신감 있어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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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첫 순방 귀국길 맞이에 나선 것과 관련해 "'이번에 보니까 너무 (순방의) 성과가 좋았던 것 같다'고 했더니 (윤 대통령의) 웃는 표정이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JTBC '썰전라이브'와의 인터뷰에서 "나토라는 공간은 대한민국이 설 위치가 원래 아닌데 그럼에도 하나의 역할을 하는 주체로서 인정받았다는 측면이 있고 외교 방향의 전환을 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성남 서울공항에 깜짝 등장해 언론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오는 7일 윤리위원회 판단을 앞두고 윤 대통령이 이 대표와 악수하며 웃는 모습을 보여 온갖 추측이 나왔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많은 기자들이 독심술을 하는데 이번에 보니까 정말 (순방) 성과가 한국에서 보기에도 의미가 있었다고 (말씀드렸다)"며 "나토에서 얘기하는 건 큰 의미라는 취지로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외교 문제를 상의한다는 것은 국가가 개입하는 범위가 넓어짐을 의미한다"며 "나토가 어떻게 대했는지 보지 않았나. 다른 회원국과 동등한 역할을 기대하면서 성과를 보여줬다. 대통령께서 자신감 있어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국내 정치에 대한 평가는 상시적으로 이뤄지지만 외교는 다녀온 뒤 국민이 어떻게 평가하냐가 중요하다"며 "그 부분에 대해 긴장하실 텐데 첫 외교무대 데뷔로서 잘하셨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전날 당대표 비서실장직을 사임한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저에게 매우 깍듯하셨고 한 번도 실수하신 적이 없다. 그만둔다 했을 때 0.5초 정도 만감이 왔다 갔다 했다"며 "그 안에서 드는 생각은, 이분의 성격을 잘 아는데 제가 '7월7일까지는 기다려주십쇼'라고 하거나 (사의를) 반려했을 때 제 뜻을 따랐을 것이다. 책임감이 강한 분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제가 저분이 주변에서 어떤 압박이랄까 그런 걸 (받는걸) 너무 잘 알겠더라"며 "(그만두라는) 직접적인 압박보다는 '실장으로서 대표를 잘 모셔라' 이런 얘기를 주변에서 한다고 들었다. 그 말을 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대표를 이끌라는 건데 박 의원님은 그런 성격이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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