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북상 앞서 개장한 제주 해수욕장에 온종일 피서객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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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첫 태풍 소식이 나온 가운데 제주지역 해수욕장이 1일 일제히 개장했다.
제주 해수욕장 가운데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제주시 함덕해수욕장에는 이날 하루 1천 명이 넘는 피서객이 몰려 물놀이를 즐기거나 백사장에서 일광욕하며 여름 정취를 만끽했다.
제주지역 해수욕장은 이날부터 내달 31일까지 운영된다.
제주도는 최근 해수욕장협의회를 통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 및 시간을 확정하고, 해수욕장 안전·환경관리 등 '2022년 해수욕장 관리계획'을 수립·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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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올여름 첫 태풍 소식이 나온 가운데 제주지역 해수욕장이 1일 일제히 개장했다.
제주 해수욕장 가운데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제주시 함덕해수욕장에는 이날 하루 1천 명이 넘는 피서객이 몰려 물놀이를 즐기거나 백사장에서 일광욕하며 여름 정취를 만끽했다.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중문색달해수욕장에도 1천여 명의 피서객이 찾는 등 도내 12개 지정 해수욕장마다 온종일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제주 동부와 서부, 북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32.4도, 서귀포와 성산 각 28.9도, 고산 19.1도를 기록했다.
제주지역 해수욕장은 이날부터 내달 31일까지 운영된다. 입수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제주도는 최근 해수욕장협의회를 통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 및 시간을 확정하고, 해수욕장 안전·환경관리 등 '2022년 해수욕장 관리계획'을 수립·고시했다.
도는 앞서 해수욕장 수질과 백사장 오염도 조사를 해 개장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각종 시설에 대한 점검도 마무리했다.
도는 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피서객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많은 330명의 소방대원 및 민간 수상안전요원과 수상안전보트 등 안전 장비 22대를 해수욕장에 배치했다.
해수욕장 환경관리를 위해 개장 기간에 정기적으로 수질 조사 및 시설물 점검을 하고, 함덕해수욕장 일대에는 해변 전용 청소 장비를 시범 도입해 운영한다.
7월에는 김녕 성세기해변축제, 월정 한모살해변축제, 이호테우축제, 2022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바다체험대회가 펼쳐진다.
8월에는 삼양 검은모래축제, 금능 원담 축제, 서귀포 야해페스티벌 등이 차례로 이어진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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