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대통령 "비트코인 80개 더 샀다..저렴한 가격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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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엘살바도르 정부가 올해 암호화폐 폭락에도, 비트코인 152만달러(약 20억원)어치를 추가 매입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뉴스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엘살바도르 정부는 비트코인 80개를 개당 약 1만 9000달러(약 2500만원)에 사들였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한국시간으로 1일 오후 5시 20분 현재 개당 1만 9560.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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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법정통화 채택후 총 1370억원어치 사들여
올해 암호화폐 시장 폭락에 투자금 절반 증발
부켈레 대통령은 또 “비트코인은 미래다. 저렴하게 팔아줘 고맙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은 한국시간으로 1일 오후 5시 20분 현재 개당 1만 9560.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전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자국 법정 통화로 채택했다. 이후 수차례에 걸쳐 1억 560만달러(1370억원)를 들여 비트코인 2301개를 매입했다. 개당 4만5893달러(6000만원)에 사들인 셈이다.
하지만 올해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과 테라·루나 등 스테이블 코인의 폭락 등이 겹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주저앉았다. 이에 엘살바도르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의 가치도 절반 이상 증발했다.
그럼에도 부켈레 대통령은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적 견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약 2주 전 비트코인이 2만달러를 하회했을 때 “비트코인 시세를 걱정하는 사람이 있는데, 조언 하나 하자면 차트를 그만 쳐다보고 인생을 즐겨라. 비트코인 투자금은 안전하다. 하락장이 끝나는 대로 가치가 오를 것이다. 끈기가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고준혁 (kotae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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