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이강덕 포항시장 취임 "더 큰 포항 만드는데 집중 할 것"

포항CBS 김대기 기자 2022. 7. 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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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1일 민선8기 '제9대 포항시장'에 공식 취임하며, 더 큰 포항으로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첫발을 내디뎠다.

이강덕 시장은 '시 승격 최초 3선 시장'으로 취임하게 된 만큼, 기존의 취임사를 대신해 시민들과 새롭게 시작할 민선8기의 비전과 주요정책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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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공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1일 민선8기 '제9대 포항시장'에 공식 취임하며, 더 큰 포항으로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첫발을 내디뎠다.

이강덕 시장은 '시 승격 최초 3선 시장'으로 취임하게 된 만큼, 기존의 취임사를 대신해 시민들과 새롭게 시작할 민선8기의 비전과 주요정책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 4년간은 포항의 미래를 바꿀 골든타임으로,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의 위기를 이겨내고 51만 시민들의 힘을 한 데 모아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온 역량을 결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고 소통과 화합 속에서 포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며 "'희망특별시, 더 큰 포항'을 위한 포항의 새로운 꿈과 도전을 위대한 시민 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포항시 제공

지난 8년을 돌이켜보며 "민선6기는 기능 중심의 도시를 녹색생태도시로 전환하고 신산업의 초석을 다졌고, 민선7기는 이를 바탕으로 3대 국가 특구로 지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이차전지·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4조3천억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본격적인 신산업 육성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위대한 시민들이 함께 해주신 덕분에 지진과 코로나, 포스코홀딩스 이전 등 도시의 위기들을 하나하나 극복해 나갈 수 있었다"고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제는 더 먼 미래, 더 큰 포항을 준비할 때"라며, "세계적 수준의 첨단과학기술과 창의적 인재, 바다를 비롯한 뛰어난 자연환경 등 포항만이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미래신산업의 도시로서 제2의 경제도약을 이뤄 향후 100년간 흔들림 없는 신경제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과 최혜련 여사가 이 사장의 초선 당선해인 2014년 7월 '취임둥이'들에게 축하꽃다발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 시장은 도시 비전과 정책방향으로 미래·청년·성장·사회·도시·문화 등 총 6개 분야를 제시했다.

△미래: 지속성장하는 미래 포항, △청년: 열정과 도전이 있는 청년, △성장: 꿈과 비전이 있는 미래산업, △사회: 행복한 복지와 건강한 생활, △도시: 자연과 사람이 아름다운 도시, △문화: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삶으로 등 설정했다.

시민들에게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민선8기의 힘찬 시작을 알리고,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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