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6월 25만8610대 판매..전년 대비 1.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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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지난 6월 국내 4만 5110대, 해외 21만 3500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25만861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어 "지난달의 경우 2020년 10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반도체 부품 수급 이슈가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지만 개선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더 뉴 셀토스'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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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21만3500대 '4.3% 증가'
[파이낸셜뉴스]기아는 지난 6월 국내 4만 5110대, 해외 21만 3500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25만861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8.5% 감소, 해외는 4.3%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320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셀토스가 2만3806대, 쏘렌토가 1만939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6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8.5% 감소한 4만 5110대를 팔았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5593대가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K8 4012대, 레이 3812대, 모닝 2414대, K5 2352대 등 총 1만4837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쏘렌토를 비롯한 레저용 차량(RV) 모델은 카니발 5590대, 스포티지 4513대, 니로 3821대 등 총 2만5681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한 21만 3500대를 기록했다.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은 스포티지로 3만8688대가 팔렸고 셀토스가 2만545대, K3(포르테)가 1만7358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의 경우 2020년 10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반도체 부품 수급 이슈가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지만 개선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더 뉴 셀토스'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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