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최명서 군수 "영월을 강원 남부의 산업과 물류 거점도시로"

신관호 기자 2022. 7. 1. 17: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최명서 강원 영월군수가 민선 7기에 시작한 사업을 민선 8기에도 중단 없이 이어가겠다고 약속하면서 영월을 강원도 남부의 산업과 물류 거점도시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제시해 주목된다.

최 군수는 1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민선 8기 최명서 영월군정 출범식'을 열고 이 같은 비전과 함께 크게 네 가지를 약속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광·문화·의료도시 약속도..네 가지 비전 제시
최명서 강원 영월군수가 1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민선8기 최명서 영월군정 출범식'을 열고 있다. (영월군 제공) 2022.7.1/뉴스1 신관호 기자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재선에 성공한 최명서 강원 영월군수가 민선 7기에 시작한 사업을 민선 8기에도 중단 없이 이어가겠다고 약속하면서 영월을 강원도 남부의 산업과 물류 거점도시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제시해 주목된다.

최 군수는 1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민선 8기 최명서 영월군정 출범식’을 열고 이 같은 비전과 함께 크게 네 가지를 약속했다.

이날 최 군수는 “민선7기에 이어 8기의 군정을 맡겨 주신 뜻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면서 “지난 4년 영월은 대규모 국책사업을 유치했고, 중장기 개발 사업들도 입안, 착수했다. 그만큼 앞으로 4년이 정말 중요한데 어렵게 유치하고 시작한 사업, 중단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째, 영월을 강원 남부의 산업거점, 물류거점으로 만들겠다”며 “동서고속도로 제천-영월 구간의 착공과 영월-삼척 구간의 동시준공을 이끌어내고, 태백선 고속열차 운행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최 군수는 이와 연계한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드론산업, 광물산업 등 새로운 성장산업을 육성하고 우수기업을 유치, 군민께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두 번째 약속으로 관광도시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최 군수는 “영월을 강원 남부의 관광거점으로 만들겠다. 영월의 주산이자 별마로천문대가 있는 봉래산에 최신의 전망대와 모노레일, 등 각종 레저시설을 설치해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세 번째 약속은 문화도시에 대한 비전이다. 최 군수는 “영월을 강원 남부의 문화거점으로 만들겠다‘면서 ”정부의 법정문화도시를 유치해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1인 1문화 활동 지원, 군민 누구나 문화를 즐기고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세부약속으로는 국립 영월박물관 유치, 강원교육청 역사문화체험관과 단종문화제 업그레이드 등이다.

최 군수의 네 번째 약속은 의료도시 추진이다. 그는 “영월을 강원 남부의 의료거점으로 만들겠다”며 “영월의료원을 덕포리 일대로 신축 이전해 시설과 기능을 확충하고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공공의료를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기에 관련 사업으로, 100병상 규모의 디지털 요양병원 설립, 수도권 대형병원과의 원격진료시스템 구축 등이다. 또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하고, 영월의료원과의 연계를 통한 출산종합지원서비스 구축도 이에 해당한다.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