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 린가드 사줘" 웨스트햄, 모예스 감독의 '원 픽' 품을까

김유미 기자 2022. 7. 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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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비야레알 윙어 아르나우트 단주마 영입에 실패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영입을 거절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사실 그가 마음에 담아둔 선수는 따로 있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종료돼 '무적' 상태인 린가드는 이적료 없이 영입이 가능한 자원이다.

웨스트햄은 비싼 이적료를 걱정할 필요가 없고, 이미 웨스트햄에서 한 차례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모예스 감독의 영입 최우선 순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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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비야레알 윙어 아르나우트 단주마 영입에 실패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영입을 거절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사실 그가 마음에 담아둔 선수는 따로 있었다.

한창 단주마 영입에 박차를 가하던 웨스트햄이 돌연 마음을 바꿨다. 영국 <가디언>에 의하면 4,000만 유로, 3,450만 파운드(약 543억 원)에 비야레알과 협상을 벌였으나, 개인적인 조건에 합의하는 데 실패했다. 결국 웨스트햄은 단주마 영입을 단념했다.

게다가 모예스 감독의 영입 후보 '0순위'는 따로 있었다. 제시 린가드다. 웨스트햄은 2020-2021시즌 겨울 이적 시장에서 린가드를 임대한 적이 있다. 이때 린가드는 리그 16경기에서 9골 4도움을 올리며 웨스트햄의 6위 수성에 힘썼다. 반 시즌 밖에 뛰지 않았음에도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듬 시즌 린가드는 원 소속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갔다. 지난 시즌 린가드의 성적은 리그 16경기 2득점. 직전 시즌 임대 기간과 비교해도 초라한 성적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냉정히 말해 쓸모가 없어진 셈이다.

모예스는 린가드와의 좋은 기억을 떠올리며 완전 영입을 추진 중이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종료돼 '무적' 상태인 린가드는 이적료 없이 영입이 가능한 자원이다. 웨스트햄은 비싼 이적료를 걱정할 필요가 없고, 이미 웨스트햄에서 한 차례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모예스 감독의 영입 최우선 순위가 됐다.

한편 모예스 외에도 두 명의 선수가 모예스 감독의 리스트에 올라있다. 린가드와는 자유 계약을 맺고 남는 이적료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추가 영입이 가능해진 것이다. 하나는 브렌트포드 이적설이 돌고 있는 헐 시티의 킨 루이스-포터다.

또 다른 선수는 지난 시즌 사우샘프턴에서 임대로 뛴 첼시 공격수 아르만도 브로야다. 웨스트햄은 브로야 영입을 위해 뉴캐슬 유나이티드·리즈 유나이티드와 경쟁할 계획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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