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과 동시에 나는 아줌마가 됐고 24시간 아이들 엄마로 산다. 나는 굳세지고 억척스러워져야 했다. 젊고 아름다웠던 엄마도 그랬을 것이다."
딸로만 살던 내가 엄마가 됐다. 임신 중에 커피나 파마는 괜찮을까. 태아 보험은 어떻게 가입할까. 완모하지 못하면 나쁜 엄마일까.
누구에게 마음 편히 물어볼 수 없는 질문들을 하나씩 해결해나가면서, 초보 엄마의 성장기를 글로 써나갔다.
8년 차 워킹맘인 저자가 아이 둘을 직접 낳고 키우면서 스스로 궁금했던 것, 주변 지인들이 자주 물어오는 것,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질문들을 다뤘다.
기자인 저자는 이런 질문들에 개인적인 경험만으로 대답하는 대신 의사, 교사, 상담사 등 각 전문가에게 직접 묻고 답을 들었다.
영유아기에 꼭 필요한 '국민 장난감' 5가지, 엄마의 수고를 덜어주는 육아용품 5가지 등을 소개하며 '장비발 육아'를 위한 팁도 실었다. 저자가 워킹맘으로 살아가며 겪었던 수많은 좌충우돌 경험담도 빼놓을 수 없다. 기자로서 만난 수많은 여성에게 전수받은 워킹맘으로 살아남는 비법도 공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