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향한 '짝사랑', "브라질 후배한테 전화해보라 할 거야!"

백현기 기자 2022. 7. 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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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조엘린톤이 네이마르 이적설에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조엘린톤은 인터뷰에서 최근 뉴캐슬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는 네이마르에 대해 "팀은 당장 그를 잡아야 한다. 그가 온다면,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다. 그는 내 우상이며 세계 축구의 슈퍼스타다"고 말했다.

현재 네이마르를 노리는 팀으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뉴캐슬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중에서도 단숨에 '부자 구단'으로 떠오른 뉴캐슬로의 이적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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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조엘린톤이 네이마르 이적설에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뉴캐슬의 미드필더 조엘린톤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조엘린톤은 인터뷰에서 최근 뉴캐슬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는 네이마르에 대해 “팀은 당장 그를 잡아야 한다. 그가 온다면,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다. 그는 내 우상이며 세계 축구의 슈퍼스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네이마르에게 공개적으로 이적을 권유하기도 했다. 조엘린톤은 “네이마르, 당신이 이것을 만약에 듣고 있다면, 이리로 오세요! 나는 당장 달려나갈 겁니다. 우리 감독님도 당신이 오게끔 설득했으면 좋겠어요”라 말하며 네이마르의 이적을 바랐다.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2017년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2억 2200만 유로(약 3013억 원)의 기록적인 이적료를 경신하며 이적한 네이마르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2010년 중후반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하나였다.


실력과 함께 스타성도 겸비했다. 화려한 발기술과 드리블 능력 그리고 최근에는 직접 볼 전개에 관여하는 등 경기 운영 능력도 탁월한 선수다. 여기에 더해 네이마르는 경기장 밖에서도 화려한 패션과 유명 브랜드로 치장하며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등 세계적인 셀럽으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PSG의 골칫덩이로 떠오르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가 등장하면서 점차 영향력을 잃은 네이마르는 현재 그의 주급인 60만 파운드(약 9억 4300만 원)를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또한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도 음바페를 중심으로 팀을 리빌딩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네이마르를 처분해 자금을 확보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세계 축구를 뒤흔들만한 이적이 나올 수도 있다. 현재 네이마르를 노리는 팀으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뉴캐슬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중에서도 단숨에 ‘부자 구단’으로 떠오른 뉴캐슬로의 이적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뉴캐슬은 지난해 사우디 아라비아 국부 펀드(PIF)의 인수로 막대한 자금을 확보했다. PIF의 주요 인사인 모하메드 빈 살만은 개인 추정 자산만 3200억 파운드(약 503조 원)가 넘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뉴캐슬의 미드필더 조엘린톤은 네이마르를 쌍수 들고 환영했다. 2020-21시즌까지 조엘린톤은 스트라이커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지만, 지난 시즌부터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해 뉴캐슬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네이마르의 이적설에 “나는 네이마르와 같은 국적인 브루노 기마랑이스에게 네이마르한테 연락해 보라고 말할 것이다. 그는 네이마르의 연락처를 알고 있다”라 말하며 네이마르의 이적에 적극적으로 환영하기도 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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