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기금본부 성과급 67.7% 확정..지난해 수익률은 1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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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직원들의 성과급 지급률이 기본급 대비 67.7%로 확정됐다.
지난해 국민연금의 금융부문 운용 수익률은 10.86%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지만 기준수익률 대비 초과성과가 감소한 탓이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1일 2022년도 제4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도 국민연금 기금운용 성과평가'와 '2021년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성과급 지급률'을 심의·의결했다.
기금위는 기금운용본부 성과급을 기본급 대비 67.7%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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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직원들의 성과급 지급률이 기본급 대비 67.7%로 확정됐다. 지난해 국민연금의 금융부문 운용 수익률은 10.86%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지만 기준수익률 대비 초과성과가 감소한 탓이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1일 2022년도 제4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도 국민연금 기금운용 성과평가'와 '2021년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성과급 지급률'을 심의·의결했다.
지난해 국민연금기금의 금융부문 운용 수익률은 10.86%로 기준수익률(10.82%)을 0.04%p 상회했다.
자산군별 수익률은 국내주식 5.88%, 해외주식 29.77%, 국내채권 –1.25%, 해외채권 7.26%, 대체투자 23.97%로, 대체투자와 해외주식 수익률 상승이 전체 기금 수익률을 견인했다.
특히 대체투자 수익률은 전년(2.57%) 대비 큰 폭 상승했으며, 기준수익률(20.82%) 대비 초과 수익률도 3.16%p를 기록했다.
기금위는 기금운용본부 성과급을 기본급 대비 67.7%로 결정했다. 지난해 성과급률(86.7%)과 비교해 19%p 하락한 수치다. 2020년에는 초과성과 달성치가 0.99%포인트에 달했지만 지난해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달성했기 때문이라고 기금위는 설명했다.
기금운용본부의 성과는 매년 평가를 실시하되 3년 이상 장기 평가가 원칙이다.. 최근 3년 성과를 기준으로 각 연도 성과를 5대 3대 2 비율로 반영한다.
이날 기금위는 '2021년 기금운용 성과평가 과제 결과'를 보고받고 국민연금 성과제고를 위한 '2022년 정책제언 과제'를 확정했다. 각 과제는 Δ수익원천 다변화를 위한 자산배분 유연성 강화 체계를 마련 Δ위험관리체계 운영의 점검 및 개선방안 검토 Δ대체투자 성과평가 벤치마크의 타다성 및 정합성 검토 등이다.
kir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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