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왔나' 영입은 없고 이탈 소식만 수두룩..속타는 레전드

반진혁 2022. 7. 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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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속은 타들어간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일(한국시간) "사비 감독은 바르셀로나가 약속한 재건의 징후가 없어 걱정하는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사비 감독은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요청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한 달이 지나도록 크게 바뀌지 않았다. 어떠한 출발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사비 감독의 속이 타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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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속은 타들어간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일(한국시간) “사비 감독은 바르셀로나가 약속한 재건의 징후가 없어 걱정하는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사비 감독은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요청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한 달이 지나도록 크게 바뀌지 않았다. 어떠한 출발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의 지난 시즌은 암울했다. 레알 마드리드가에 승점 13점이나 밀리면서 리그 우승을 놓쳤다.

설상가상으로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탈락하는 고배를 마셨다. 조 3위 자격으로 한 단계 아래 대회로 평가받는 유로파리그로 향했다.

바르셀로나는 유로파리그에서도 고개를 숙였다. 프랑크푸르트에 덜미를 잡히면서 8강에서 마감했다.

사비 감독은 다가오는 시즌 부활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요청했다.

하지만, 우스만 뎀벨레, 프랜키 더 용, 클레망 랑글레 등 주축 선수들의 이탈 소식만 들릴 뿐, 영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사비 감독 역시 팀의 사정을 잘 알고는 있다. 바르셀로나는 코로나 여파로 재정 상황이 엉망이 됐기에 지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사비 감독의 속이 타들어 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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