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취임 "시민과 함께 모든 분야서 성과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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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이 1일 취임식을 열고 민선 8기, 4년 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앞서 '천안인의 상'을 찾아 참배한 박 시장은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시청 봉서홀에 모인 시민 등 500명 앞에서 "시장으로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지만 취임식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지난 2년의 시정을 되짚었다.
지난 2020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상돈 시장은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을 위해 별도의 취임식 없이 시장직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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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박상돈 천안시장이 1일 취임식을 열고 민선 8기, 4년 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앞서 '천안인의 상'을 찾아 참배한 박 시장은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시청 봉서홀에 모인 시민 등 500명 앞에서 "시장으로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지만 취임식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지난 2년의 시정을 되짚었다.
지난 2020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상돈 시장은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을 위해 별도의 취임식 없이 시장직을 수행했다.
박 시장은 "2년 전 코로나19 등 초유의 상황 속에서 당선됐으나'할 수 있다'는 용기와 '해야 한다'는 끈기로 시정에 전념해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라며 "이제 경제, 교통, 문화, 복지 등 시정 모든 분야에서 시민 여러분이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뛰어갈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를 위해 Δ고품격 문화도시 Δ활기찬 경제도시 Δ편리한 교통도시 Δ친환경 그린도시 Δ행복한 복지도시를 5대 시정 목표로 제시했다.
민선 8기 동안 천안을 대표하는 역사적 명소인 독립기념관에서 세계문화 엑스포를 개최하고, 성환종축장 부지에 '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 천안역 연장, 천안 역사 증개축을 추진해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박상돈 시장은 "시민과 함께 역경을 이겨낸 저력을 바탕으로 그 어떤 위기가 닥쳐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천안'의 힘찬 여정의 맨 앞에서 뛰겠다"고 다짐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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