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에 중대형 선박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육상 실증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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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선박에 도입될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을 육상에서 실증하는 센터가 경남 양산에 구축된다.
양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중대형 선박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육상 실증기반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양산본부가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실증센터는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관련 기자재의 국산화 연구개발에 필요한 성능평가 등을 돕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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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중대형 선박에 도입될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을 육상에서 실증하는 센터가 경남 양산에 구축된다.
양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중대형 선박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육상 실증기반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양산본부가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선박 온실가스 감축 규제 대응을 위한 주요 기술인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은 엔진과 전기를 번갈아 동력으로 쓸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양산본부는 가산일반산업단지 안에 시험평가 및 성능평가 인증을 위한 시험동(장비동)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르면 2024년 완공 예정인 실증센터 조성에는 5년간 국비 90억원이 지원된다.
실증센터는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관련 기자재의 국산화 연구개발에 필요한 성능평가 등을 돕는 역할을 한다.
실증센터는 2031년까지로 계획된 정부의 '친환경 선박 전주기 핵심 기술개발' 사업 추진과정에 필요한 시험평가 및 성능평가도 향후 수행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향후 해당 사업과 관련한 기술 및 기자재 개발의 중심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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