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동생 양민석 '버닝썬 논란' 3년만에 경영복귀
이선명 기자 2022. 7. 1. 16:58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동생이자 대표직을 맡았던 양민석이 다시 대표이사 자리를 맡는다.
YG 엔터테인먼트는 1일 양민석 전 대표이사를 다시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양민석·황보경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하겠다고 공시했다.
양민석 대표이사는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의 동생으로 대표이사직을 맡아오다 ‘버닝썬 사태’ 등의 책임을 지고 2019년 6월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와 함께 사임했다.
양민석 대표이사는 대표이사직 사임 이후에도 사업총괄 지주회사인 YG플러스 대표이사직은 지난해 3일까지 역임했고 이사회 의장 직책은 현재까지 맡아왔다.
양민석 대표이사는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가 설립한 ‘양군기획’이 YG 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한 2001년부터 영업·마케팅·경영·자금 등을 총괄하면서 회사의 살림을 도맡아왔다.
YG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입장을 내고 “양민석 공동 대표이사는 소속 아티스트 안정적 활동을 도모하고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YG 엔터테인먼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쓸 예정”이라며 “IP·플랫폼 사업 등 미래 신성장 동력에 강한 추진력을 더해 YG 엔터테인먼트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업 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양민석 대표이사는 “신속하고 효율적 의사 결정 체계를 완성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써의 경영 철학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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