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中과 협력 혐의 받는 과학자 체포..모스크바 감옥에 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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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중국 보안국과 협력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과학자를 국가 반역 혐의로 체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 이 과학자의 가족을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노보시비르스크주립대 물리·수학 박사인 드미트리 콜커 박사는 국가 반역죄 혐의로 체포됐다.
러시아 지방법원과 콜커 박사 측은 로이터의 연락에 답하지 않았다.
로이터는 최근 몇년 동안 러시아에서 많은 과학자가 민감한 자료를 외국에 전달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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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러시아가 중국 보안국과 협력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과학자를 국가 반역 혐의로 체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 이 과학자의 가족을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노보시비르스크주립대 물리·수학 박사인 드미트리 콜커 박사는 국가 반역죄 혐의로 체포됐다. 러시아 지방법원과 콜커 박사 측은 로이터의 연락에 답하지 않았다.
러시아에서 국가 반역죄는 20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로이터는 최근 몇년 동안 러시아에서 많은 과학자가 민감한 자료를 외국에 전달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설명했다.
로이터는 러시아 당국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러시아의 이런 체포는 종종 근거가 없다고 비난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콜커 박사의 가족을 인용해 그가 중국 보안국과 협력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콜커 박사의 아들은 콜커 박사가 과거 중국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강연했으며 현재 모스크바 감옥으로 이송됐다고 했다. 콜커 박사는 현재 4기 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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