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민복지타운 분수대, 이달부터 주 6일 가동

어린이들의 야간 피서지인 제주 시민복지타운 분수대가 오늘(1일)부터 주 6일 운영됩니다.

제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동안 운영을 중단했던 시민복지타운 분수대를 지난달부터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한 달 동안 시민복지타운 분수대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3회 가동됐습니다.

하지만 평년보다 열대야가 열흘가량 빨리 찾아오는 등 본격적인 여름에 들어가기 시작하는 이달부터 다음달 말까지 두달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일동안 분수대가 가동됩니다. 

9월부터는 다시 주 3일간 운영될 예정입니다.

가동시간은 30분 정도 늦춰진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로, 일요일에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추가 가동됩니다.

다만, 어린이들이 밀집해 노는 장소인 점을 감안해 분수대 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시민복지타운 내 분수대는 조형물과 야간조명이 어우러져 한 여름밤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왔습니다.

특히 어린이 물놀이 공간으로 활용돼 도심 속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시민 휴식 광장으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조유림 (yurim97@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