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6월 판매량 2020년 10월 이후 최다..국내 판매는 감소

정인아 기자 2022. 7. 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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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지난달 판매량이 2020년 10월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기아는 지난달 국내에 4만5110대, 해외 21만3500대 등 총 25만8610대를 판매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전체 판매량을 보면 지난해보다 1.8% 가량 늘어났고, 5월보다는 10.2%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판매는 1년 전보다 8.5% 감소했습니다. 해외 판매는 같은 기간 4.3% 증가했습니다.

기아는 반도체 부품 수급 문제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일부 공급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시장에선 쏘렌토가 지난달 5593대로 가장 많이 팔렸습니다. 레저용 차량은 쏘렌토 다음으로 카니발이 5590대, 스포티지 4513대, 니로 3921대 팔리면서 총 2만5681대가 팔렸습니다.

승용 모델은 K8 4012대, 레이 3812대, 모닝 2414대, K5 2352대 등 총 1만4837대가 판매됐습니다. 상용 모델의 경우 봉고Ⅲ가 4386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4592대가 팔렸습니다.

해외 시장에선 스포티지가 3만8688대 팔리며 최다 판매 모델이 됐습니다. 다음으로 셀토스 2만545대, K3(포르테) 1만7358대 순이었습니다.

상반기 누적 판매량을 보면 141만8617대로 1년 전보다 1.8% 감소했습니다. 국내 판매는 26만2532대로 5.7%, 해외 판매는 115만685대로 0.8% 각각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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