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력 1년이지만..'일취월장' 남강초 이소미가 강조한 '마무리' [여왕기]

강예진 입력 2022. 7. 1. 16:50 수정 2022. 7. 1. 17: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무리를 놓치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경남 남강초는 1일 삼척시 복합체육공원에서 열린 '최고의 명품도시 삼척시와 함께하는' 제 30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강원 성덕초를 7-1로 꺾으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이소미 역시 "100점 만점에 70점이다. 골을 넣었지만 아쉽다. 마무리에서 놓친 찬스가 많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강초 이소미가 1일 초등부 첫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삼척 | 강예진기자
[스포츠서울 | 삼척=강예진기자] “마무리를 놓치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경남 남강초는 1일 삼척시 복합체육공원에서 열린 ‘최고의 명품도시 삼척시와 함께하는’ 제 30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강원 성덕초를 7-1로 꺾으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7골 가운데 이소미가 2골을 책임졌다. 전반 19분과 20분 골맛을 보며 팀에 2-0 리드를 안겼다. 158cm의 신장에 왼발잡이 공격수인 그는 도움까지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채준우 남강초 감독은 “축구에 입문한 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실력이 일취월장이다. 훈련할 때는 더 잘했는데 첫 경기라 긴장한 듯하다”고 웃었다.

이소미는 지난해부터 축구에 발 들였다. 방과 후 교실에서 축구를 하던 도중 스카우트됐다.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했다. 이소미는 “엄마가 반대했지만, 정말 잘할 수 있다고, 열심히 하겠다고 설득했다”고 웃었다.

시작한 지 1년 채 되지 않았지만 성장 속도는 빨랐다. 지난 4월 춘계연맹전 우승은 물론 최우수선수상까지 받았다. 올해 MBC꿈나무축구장학생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전국 초등학교 6학년 우수 유소년축구선수 48명 중 한 명이다.
경남 남강초 이소미가 1일 삼척복합체육공원에서 열린 제30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강원 성덕초와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2022. 7. 1.삼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남강초는 이번 대회 초등부 우승후보로 꼽힌다. 2021년 이 대회에서 53골 1실점이라는 경이로운 기록과 함께 2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소미는 강호팀에 주장 완장까지 찼다. 채 감독은 “성실한 선수다. 생활도 솔선수범이다”고 칭찬했다.

이날 2골을 터뜨렸지만, 해트트릭 기회도 있었다. 하지만 골키퍼 정면, 골대를 살짝 빗나가는 등 마무리에서 아쉬운 모습이었다. 이소미 역시 “100점 만점에 70점이다. 골을 넣었지만 아쉽다. 마무리에서 놓친 찬스가 많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공격수답게 ‘마무리’, ‘골’을 수시로 강조했다. 이소미는 “공격수는 골로 보여줘야 한다. 경기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마무리를 놓치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다. 손흥민 선수의 빠른 드리블, 스프린트, 골 결정력 등을 본받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kkang@sportsseoul.com

Copyright©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