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첫 3선 심민 군수 "임실에 사는 것 자랑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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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첫 3선 군수가 된 심민 전북 임실군수가 1일 취임식 대신 청원조회로 민선 8기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앞서 심민 군수는 "2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19 사태와 고유가, 살인적인 물가 급등으로 어려워진 민생을 챙기는 것이 우선"이라며 "3선 군수로서 취임식보다는 청원조회를 통해 군정챙기기에 앞장서겠다"고 취임식 취소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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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스1) 이지선 기자 = 역대 첫 3선 군수가 된 심민 전북 임실군수가 1일 취임식 대신 청원조회로 민선 8기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앞서 심민 군수는 "2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19 사태와 고유가, 살인적인 물가 급등으로 어려워진 민생을 챙기는 것이 우선"이라며 "3선 군수로서 취임식보다는 청원조회를 통해 군정챙기기에 앞장서겠다"고 취임식 취소 배경을 밝혔다.
심 군수는 이날 전직원이 모인 청원조회 자리에서 “임실에 산다는 사실이 자랑이 되도록 혼심을 다해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 군수는 “6·1 지방선거에서 사상 첫 3선 임실군수라는 새 역사를 만들어 주신 군민들께 감사하다”며 “민선 8기 4년간 지금껏 추진해온 현안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예산 8000억원 시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군정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심 군수는 “조만간 임실군 재정 규모가 6300억원을 돌파한다”며 “제가 공약으로 걸었던 예산 8000억원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는 8월 옥정호 출렁다리가 개통되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구름떼 처럼 찾아올 것”이라며 “앞으로 친환경적인 수면 개발을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모노레일과 케이블카, 짚라인, 휴양시설 등 대형 민자사업도 적극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임실군 직원들에게“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 군정 현안사업 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심 군수는 앞서 민선 7기 임기가 시작되던 2018년 7월에도 태풍 북상과 재해 대비 역량을 모으기 위해 취임식을 취소하고 현장에 나선 바 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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