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목 말라"..제이홉, '모어'로 드러낸 야망[MK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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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솔로 앨범 선공개 곡 '모어(MORE)'를 발매했다.
'모어'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제이홉의 열정과 야망이 엿보였다.
선공개 곡을 통해 방탄소년단 멤버가 아닌 제이홉이 하고 싶은 음악을 보여준 그가 오는 15일 발매되는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에서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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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은 1일 오후 1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모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곡은 오는 15일 발매되는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의 선공개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누군가로부터 건네받은 상자를 열어 보는 제이홉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그는 여러 방을 오가며 자유로운 모습으로 랩을 하고, 밴드 연주에 몸을 맞기면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피에로를 모티브로 한 '블랙'과 '화이트' 의상 및 소품도 눈에 띈다. 영상은 제이홉이 상자를 닫는 모습으로 끝난다.
‘모어’ 뮤직비디오는 앨범명인 ‘잭 인 더 박스’의 상자 속을 배경으로 한다. ‘잭 인 더 박스’는 상자를 열면 인형 등이 튀어나오는 장난감을 뜻하는 것으로, 뮤직비디오 속 상자는 제이홉의 내면을 표현한다.
제이홉의 내면은 ‘모어’ 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이홉은 ‘Yeah I'm thirsty/필요해 비트 위 surfin'/난 물 만난 물고기/Soak up the music’이라는 가사를 통해 데뷔 10년 차가 된 지금도 여전히 음악에 갈증이 있음을 드러낸다. 또 ‘11년째 독학 중/내 형광 밑줄은 배움의 미학뿐/끝이 없는 학습/부딪히고 넘어지며 나오는 작품’이라는 가사에서는 더 좋은 곡을 쓰고 더 좋은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노력했던 그간의 시간을 엿볼 수 있다.
아울러 ‘원해 stadium with ma fans 아직까지도/쓸어 담어 모든 트로피 그래미까지도 /명예 부 다가 아니야 I already know it/My work makes me breathe, so I want MORE’라는 가사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지만 여전히 자신의 사랑하는 음악을 통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자 하는 제이홉의 야망이 드러난다.
제이홉의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는 지금까지의 틀을 깨고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고민과 열정을 담은 앨범이다. ‘모어’는 제이홉의 상자 안에서 피어오르는 열정과 야망, 욕심의 불꽃을 다뤘다는 점에서 솔로 아티스트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제이홉의 포부가 담은 노래다.
제이홉은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10일 발표한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를 기점으로 단체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한 후 솔로로 나서는 첫 주자다. 선공개 곡을 통해 방탄소년단 멤버가 아닌 제이홉이 하고 싶은 음악을 보여준 그가 오는 15일 발매되는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에서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가 쏠린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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