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잇슈] 2022년 7월 1일 금요일

● 오늘부터 전기-가스요금·전기차 충전요금 줄줄이 인상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오늘부터 동시에 인상됐습니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전기요금은 평균 월 1천535원, 가스요금은 가구당 월 2천220원의 부담이 각각 늘게 됩니다. 전기차 충전요금도 오늘부터 사실상 오릅니다.

● '귀국' 尹대통령, 공항 영접 나온 이준석과 웃으며 악수

윤석열 대통령이 스페인 방문 일정을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둘러싸고 국민의힘이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윤 대통령은 공항에 영접 나온 이 대표와 웃으며 악수를 했습니다. ☞ 관련 기사 더 보기

● 주말까지 폭염…내주 초 다시 비

내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주말까지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9∼36도로 예보됐습니다. 주말이 지나고 다음 주 초엔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 상반기 무역적자 103억달러 역대 최대…6월 수출증가 16개월만 한자리

우리나라의 올해 상반기 무역적자가 100억달러를 웃돌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상반기 수출은 역대 최대였지만 에너지와 원자재 수입이 더 큰 폭으로 늘어 무역적자를 보였습니다.

● 7월부터 가계대출 확 달라진다…실수요층 주담대 규제 완화

정부가 가계 부채 폭증을 막기 위해 7월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강화하는 대신 실수요층을 위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규제를 완화하는 등 가계 대출에 큰 변화를 줍니다.

● '호의'로 흑해요충지 내줬다는 러…"실상은 '뼈아픈 패배'"

러시아군이 흑해 최대 요충으로 꼽히던 '즈미니섬'(뱀섬)을 우크라이나에 내준 것이 매우 뼈아픈 패배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러시아군은 뱀섬 병력 철수 이유로 곡물 수출을 배려해 '호의를 베푼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이는 러시아 국내용 해명에 불과하다고 BBC방송이 지적했습니다.

● 종로 르메이에르빌딩 5분간 흔들…1천여명 한때 대피

서울 종로구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빌딩이 건물 옥상 냉각설비 구조물 파손에 의한 진동으로 약 5분간 흔들렸습니다. 이로 인해 건물 입주민 등 약 1천명이 대피하고 건물이 전면 통제되는 등 4시간 가까이 소동이 이어졌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이지원 크리에이터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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