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 향하던 SRT 열차 대전조차장역 인근서 탈선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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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을 출발해 서울 수서역으로 가던 SRT 열차가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탈선했다.
이 사고로 상·하행선 운행이 지연되면서 주말을 앞두고 전국 각지로 이동하려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대전소방본부는 이 사고로 현재까지 승객 3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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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을 출발해 서울 수서역으로 가던 SRT 열차가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탈선했다. 이 사고로 상·하행선 운행이 지연되면서 주말을 앞두고 전국 각지로 이동하려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일 SR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5분쯤 SRT 338호차가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궤도를 이탈했다. 당시 해당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심한 진동과 충격을 겪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전소방본부는 이 사고로 현재까지 승객 3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예기치 못한 SRT 탈선 사고는 상·하행선 운행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SR 측은 승객들에게 사고 내용을 전달하면서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오송역 등 주변 다른 역 승객들은 아무런 안내도 받지 못해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오송역에서 서울역을 가려던 한 승객은 “역사 내에서 사고와 관련해 어떤 안내 방송도 나오지 않았다. 직원을 붙잡고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어보면 승강장에 일단 가서 서울 가는 열차 아무거나 타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사고 복구 작업에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SR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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