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복귀한 심재국 군수..평창 남부권 인프라 보강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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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재선에 성공한 심재국 강원 평창군수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에도 소외를 호소해 온 남부권 발전을 위해 나서겠다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심 군수는 "올림픽 이후에도 평창 남부권은 소외됐다는 얘기가 나온다"며 "시설과 인프라구축으로 남부권 발전을 위한 정책을 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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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누린 북부권도 체류관광 활성화 위해 지원 강화"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4년 만에 재선에 성공한 심재국 강원 평창군수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에도 소외를 호소해 온 남부권 발전을 위해 나서겠다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올림픽 효과를 누린 북부권에도 체류관광객을 확대할 수 있는 대책도 내놓기로 약속하는 등 권역별 발전약속을 내걸면서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심 군수는 1일 취임식을 가진 뒤 평창군청 소회의실에서 출입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와 같은 비전을 소개했다. 앞서 이날 간담회는 심 군수가 민선 6기 평창군수를 역임한 뒤 4년 만에 다시 민선 8기 군수로 군정에 발을 내딛으면서 처음으로 개최한 자리다.
심 군수는 이날 “평창이 원주와 영월처럼 주요지역의 집중화한 곳이 있으면 좋겠지만, 서울의 약 2.5배 수준의 면적에도, 그런 곳이 없다”면서 “앞으로 평창 8개 읍‧면이 발전할 수 있는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평창을 남부권과 북부권으로 구분하면서 지역발전 대책을 내놓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심 군수는 “올림픽 이후에도 평창 남부권은 소외됐다는 얘기가 나온다”며 “시설과 인프라구축으로 남부권 발전을 위한 정책을 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북부권은 올림픽으로 레거시가 구축됐지만, 체류 관광객 부족현상이 있다”면서 “관광객이 스쳐지나가지 않고 머무를 수 있는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심 군수는 평창의 주요 현안을 짚으면서 관광과 교육, 고령층 복지, 농업 등 각 분야의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심 군수는 “소상공인을 위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 나설 것”이라면서 “교육 분야도 중요한 사안인데, 평창이 지방소멸위기에 처하며 아이들이 줄고 있다. 잘 돼 있는 제도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농업인 교육지도 등 마음 놓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돕고, 고령층 등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희망이 있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움직일 것”이라면서 “잘 추진돼 온 사업은 예산을 투입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심 군수는 평창올림픽 주요시설로 주목받아온 알펜시아 리조트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알펜시아는 1조원이 넘는 예산이 반영된 곳이지만, 최근 민간 기업에 7000억 원대 팔리면서 화두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심 군수는 “우리지역 랜드마크이기도 한 곳인데, 코로나로 인한 침체를 비롯해 매각과정의 문제를 보도를 통해 알고 있다”면서 “매각대상 부지와 남은 부지도 있는데, 지켜야 할 부분은 도와 협의하고, 김진태 강원지사에게도 요구하겠다”고 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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