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 새롭게 바꾸겠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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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일 취임식을 겸한 '소통 콘서트'에 참석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자율·균형·미래의 방향성을 추구할 경기교육이 첫걸음을 시작했다"며 "아이들의 인성과 기초역량을 튼튼히 해 행복한 미래를 스스로 열어 갈 수 있도록 경기 교육을 새롭게 바꿔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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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일 취임식을 겸한 '소통 콘서트'에 참석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자율·균형·미래의 방향성을 추구할 경기교육이 첫걸음을 시작했다"며 "아이들의 인성과 기초역량을 튼튼히 해 행복한 미래를 스스로 열어 갈 수 있도록 경기 교육을 새롭게 바꿔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콘서트는 경기도교육청 직원과 각급 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이 공연을 펼치는 형식으로 1시간가량 진행됐다.
광지원초 농악대의 농악 공연, 금파중 박효원 양의 경기민요, 청소년공연예술팀 샤넬리아프리즘의 K팝댄스, 안양중앙초 합창단의 합창이 이어졌다.
더 넓고 행복한 유치원을 만들어달라는 유치원생과 한국어 수업 강화를 요구하는 다문화가정 학생을 비롯해 실업계 고교, 운동부와 예·체능 고교 등 다양한 학생들의 바람이 담긴 영상도 상영됐다.
임 교육감은 "오늘 콘서트에서 본 것처럼 아이들은 각자 다양한 재능을 갖고 있다"며 "경기도교육청은 더는 지시하고 감독하는 기구가 아닌 아이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을 지원하고 서비스하는 조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임 교육감은 이날 수원 경기도교육청으로 출근해 실·국·과장들과 차담회를 하고 부서를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콘서트 이후에는 의정부 북부청사를 방문해 직원들을 만났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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