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尹 대통령 데드크로스 ..당내 패거리·계파 때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75)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관련 "우리 당내에 패거리, 계파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홍 의원은 1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 데드크로스(부정이 긍정을 앞지름) 원인을 이같이 짚은 뒤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머리를 짜야 할 시간에 서로가 패거리가 돼서 서로 우왕좌왕하고 이러는 모습, 어떻게 보면 배신감까지 느낀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진단
"머리 짜야 할 시간에 패거리 돼서 우왕좌왕"
[서울=뉴시스] 박영환 기자 =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75)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관련 "우리 당내에 패거리, 계파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홍 의원은 1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 데드크로스(부정이 긍정을 앞지름) 원인을 이같이 짚은 뒤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머리를 짜야 할 시간에 서로가 패거리가 돼서 서로 우왕좌왕하고 이러는 모습, 어떻게 보면 배신감까지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지역이라든지 많은 곳을 만나보면 '두 달도 안 돼서 헤게모니 싸움하고 패거리 싸움하고 도대체 우리 국민들한테 뭘 보여준다는 거냐' 질타하는 목소리가 날로 늘어간다"며 "우리 국민들도 그렇지만 당원들은 부글부글한다. 다 표현을 못 해서 그렇지"라고 비판했다.
그는 "당원들에게 불신을 받고 국민들에게 불안을 준다면 그건 집권당으로서의 역할을 못 하고 있는 것"이라며 "'민주당 5년 결국 실패했지 않나. 결국 5년 가겠냐' 이런 이야기까지 (나온다)"며 당내 분란을 바라보는 당원 기류를 소개했다.
흥 의원은 이날 방송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을 떨어뜨리는 당내 세력을 특정하지는 않았다. 다만 이러한 세력을 패거리에 빗대 작심비판했다. 그는 "여기 주인공들이 몇 있다"면서 "'이 패거리를 움직이고 이런 것은 빨리 자중해서 우리 당을 위하고 국민을 위해서 이렇게 하면 안 된다' 그 말씀을 꼭 강조해달라는 분이 의외로 많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nghp@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 '매직 넘버' 270명 달성…'美위대하게' 화려한 귀환(종합)[트럼프 시대]
- 전남편 공개 저격한 황정음 "아이 모습 나만 본다, 메롱"
- "발리서 밤일한다니"…'이범수와 이혼 소송' 이윤진, 가짜뉴스에 분노
- 부부 강제추행 만연…"언제든 만질 수 있다는 건 잘못"
- '커밍아웃' 와썹 지애, 동성 연인과 키스…웨딩화보 분위기
- 유흥업소 논란…빅뱅 대성 빌딩, 7년만 650억 대박
- '김 여사 활동중단' 시각차…친한 "외교 활동도 중단" 친윤 "대통령 부인 공적 책무"
- "축의금 조금 내고 겁나 X먹어"…구설수 오른 김종국 발언
- 트럼프 당선 유력, 선거인단 300석 이상 전망도…‘트럼프 집권 2기’ 예고[2024美대선]
- "러 파병 온 북한군, 첫 우크라와 교전서 '상당수'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