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부산→수서 SRT 열차 대전서 탈선.. 후속 열차 35분 지연

이환주 2022. 7. 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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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출발해 서울 수서로 가던 SRT 열차가 궤도이탈로 탈선해 후속 열차들도 지연되고 있다.

1일 코레일과 SR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5분 SRT 338호 열차가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궤도를 이탈했다.

SRT 열차 탈선으로 부산에서 서울로 가는 다른 KTX 열차들도 연이어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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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SRT 열차

부산을 출발해 서울 수서로 가던 SRT 열차가 궤도이탈로 탈선해 후속 열차들도 지연되고 있다.

1일 코레일과 SR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5분 SRT 338호 열차가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궤도를 이탈했다.

이로 인해 서울행 다른 KTX 열차 등도 연이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KTX의 경우 코레일이 운영하고, SRT의 경우 민영화되면서 SR이 운영하고 있다. 같은 레일을 사용하고, 비슷한 고속열차를 사용하지만 운영 주체가 다르다.

SRT 열차 탈선으로 부산에서 서울로 가는 다른 KTX 열차들도 연이어 지연됐다. KTX 388열차는 이날 오후 3시45분 부산을 떠나 오후 6시20분에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KTX 388열차는 출발 예정 시간이 약 35분가량 지난 이날 오후 4시20분께 부산역을 출발했다.

열차 지연이 이어지자 KTX 관계자는 안내 방송을 통해 "대전 탈선 열차로 인해 다른 열차들도 출발하지 못하고 있다"며 "조치원, 수원 등 일반노선을 경유해서 천천히 이동하고 있다. 바쁘신 고객들은 다른 교통 수단을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열차가 출발하자 안내방송을 통해 "(대전 열차 탈선으로) 가다 서다를 반복할 수 있다"며 "35분가량 지연돼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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