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친 이재명계 의원들 "당대표 권한축소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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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내 친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이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룰을 두고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의 반영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8월 전당대회에서 국민과 당원의 뜻을 담을 수 있는 선출방식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대의원 비율을 낮추고 권리당원과 국민여론조사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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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내 친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이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룰을 두고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의 반영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회견에는 이 고문 측 모임인 '7인회' 소속 김남국 의원을 비롯해 한준호, 양이원영, 강민정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친명계 좌장으로 꼽히는 정성호 의원과 김승원, 김용민, 문진석, 박찬대 의원 등 이 고문과 가까운 인사들이 회견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8월 전당대회에서 국민과 당원의 뜻을 담을 수 있는 선출방식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대의원 비율을 낮추고 권리당원과 국민여론조사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선을 전후로 이 고문 지지 성향의 권리당원들이 민주당에 대거 편입된 만큼, 이는 이 고문에게 유리하도록 전대 룰을 고치자는 요구로 해석됩니다.
이들은 또 "전당대회준비위원회에서 최고위원의 권한을 강화하고 당 대표의 힘을 빼는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면서 "하지만 지금 민주당은 개혁과 혁신을 주도할 강력한 리더십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윤수 기자 (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84134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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