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U-18' 개성고, 전국체육대회 부산 대표로 선발

이한주 기자 2022. 7. 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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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산하 18세 이하(U-18) 팀이 개성고등학교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부산 대표로 뽑혔다.

개성고는 지난 30일 부산 기장월드컵빌리지 A구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부산 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경남공고를 5-1로 눌렀다.

이로써 개성고는 작년에 이어 부산 대표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한편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 간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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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산하 18세 이하(U-18) 팀이 개성고등학교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부산 대표로 뽑혔다.

개성고는 지난 30일 부산 기장월드컵빌리지 A구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부산 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경남공고를 5-1로 눌렀다.

이로써 개성고는 작년에 이어 부산 대표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개성고 장강석 교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훈련에 충실히 임해 훌륭한 성과를 거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열심히 지도하신 지도교사를 비롯한 코칭스태프에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개성고 김현수 감독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잘 극복해준 선수들에게 우선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작년에 이루지 못한 것을 올해는 꼭 이루어내서 부산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전국체전 뿐 아니라 하반기에 있을 K리그 유스 챔피언십 대회 또한 협력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경남공고와의 결승전에서 4번째 골을 터뜨린 박성빈(3학년, FW)도 전국체전에 '부산 아이파크' 이름을 달고 부산을 대표해 나갈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팀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일군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부상으로 인해 1년 정도 재활을 한 뒤 복귀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경기를 뛰다 보면 힘든 재활 기간이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즐겁다. 앞으로 더 좋은 선수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올해 중요한 대회들이 남아있는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 간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6년 제97회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던 개성고는 올해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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