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이 다 했다"..한국지엠, 6월 세계 시장서 2만6688대 판매

박소현 2022. 7. 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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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지난달 2만2255대가 넘는 수출 실적과 4433대의 내수 실적으로 국내외 시장서 총 2만668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6월(2만6876대) 이후 최고 판매량이다.

한국지엠의 6월 수출은 2만2255대로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했다. 이는 2021년 2월 이후 최고 실적이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5692대가 수출되며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세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스파크도 3882대 수출되며 전년 동월 대비 84.3% 판매가 증가해 트레일블레이저의 뒤를 이었다.

지난달 내수 실적은 수출의 1/5 수준으로 집계됐다. 6월 한국지엠 내수는 4433대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도 22.8% 감소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를 대표하는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전년비 25%가량 감소한 1205대, 1987대 판매를 기록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쉐보레와 더불어 최근 GM의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인 GMC 도입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원활한 고객 인도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이를 통해 내수 시장에서 GM 내 브랜드들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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