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원 하락..1,297.3원 마감

오주현 2022. 7. 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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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1원 내린 달러당 1,297.3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8.4원 내린 1,290.0원에 개장한 뒤 장중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 코스피 부진과 외국인의 증시 매도세 등도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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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원 하락…1,297.3원 마감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코스피가 1일 외국인의 대량 매도에 장중 2,300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22포인트(1.17%) 내린 2,305.42에 장을 마쳤다.지수는 전장보다 10.28포인트(0.44%) 오른 2,342.92로 개장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했고 오후 들어서는 2,300을 지키지 못하고 2,290대로 떨어졌다. 연저점도 경신했다. 코스피가 장중 2,3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0년 11월 2일(2,267.95) 이후 1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96p(2.14%) 밀린 729.48에 마감했다. 사진은 서울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이날 거래를 마감한 코스피가 표시된 모습. 2022.7.1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1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1원 내린 달러당 1,297.3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8.4원 내린 1,290.0원에 개장한 뒤 장중 상승세를 보였다.

환율은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 폭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달러화 가치가 떨어져 하락 출발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한국의 올해 상반기 무역적자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환율의 하락을 막았다.

원, 달러 환율 하락(PG) [제작 이태호]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상반기 중 무역수지는 103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기존의 상반기 최대 무역수지 적자 기록인 1997년의 91억6천만달러를 넘어섰다.

국내 코스피 부진과 외국인의 증시 매도세 등도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22포인트(1.17%) 내린 2,305.42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의 대량 매도세에 장중 2,300이 붕괴됐고 연저점을 경신했다.

환율은 한때 1,298.7원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1,297원대에서 마감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0.93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52.99원)에서 7.94원 올랐다.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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