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민선 8기 제주도정 '출범'

최익수 2022. 7. 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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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39대 민선 8기 제주도정이 공식 출범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오전 10시 제주시 민속자연사박물관 앞마당에서 전직 지사를 비롯한 도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과 도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도민 중심 제주도정'의 출범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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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익수 기자]

오영훈 제39대 민선 8기 제주도정이 공식 출범했다.

제39대 민선8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일 제주시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최익수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오전 10시 제주시 민속자연사박물관 앞마당에서 전직 지사를 비롯한 도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과 도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도민 중심 제주도정'의 출범을 선언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취임사에서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를 만들겠다"며 "제주인의 역사는 끊임없는 위기를 극복해가는 연속"이라며 "제주인의 강인한 DNA는 이제 제주가 한반도의 변방이 아니라 대한민국과 세계를 선도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민선 8기 제주도정 비전도 '위대한 도민 시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로 정했다"면서 "대한민국의 1%가 아니라 당당한 1%가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고, 나아가 세계에서 주목받는 중심이 되는 위대한 제주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정은 도민 모든 분들의 소중한 삶이 더욱 더 빛날 수 있게 만들어가는 조력자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며 "오늘 첫 발을 내딛은 도민 정부시대는 새로운 변화를 향해 당당하게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도민의 빛나는 삶을 위해 약속을 지키고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면서 진정한 도민 대통합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위대한 도민들과 함께 대전환 위기를 이겨내고 '더 나은 행복한 미래, 빛나는 제주'를 만들면서 제주의 새로운 역사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오영훈 지사는 1969년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에서 태어나 남원중과 서귀고를 거쳐 제주대학교에 진학한 후 총학생회장과 제주지역 대학연대 조직인 총학생협의회 의장을 지냈다.

2010년 제주도의원으로 선출돼 정계에 입문한 오 지사는 도의원 재선에 이어 2016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 당선돼 또 다시 재선에 성공했으며 지난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상대인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를 15.66%(4만6천327표) 차이로 누르고 제주도지사에 당선됐다.

1일 제주시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린 제39대 민선8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취임식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오영훈 도지사의 취임사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최익수 기자]
/제주=최익수 기자(jej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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