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4세' 이효송, 강민구배 아마 골프선수권 연장 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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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상비군 이효송(14·마산제일여중)이 국내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강민구배 제46회 한국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효송은 1일 대전 유성컨트리클럽(파72·6605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추가,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했다.
2008년생인 이효송은 만 14세의 나이로 여자 아마추어 골퍼 중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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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국가대표 상비군 이효송(14·마산제일여중)이 국내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강민구배 제46회 한국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효송은 1일 대전 유성컨트리클럽(파72·6605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추가,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했다.
이효송은 국가대표 임지유(17·수성방통신고)와 연장 접전을 벌인 끝에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생인 이효송은 만 14세의 나이로 여자 아마추어 골퍼 중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 대회 역대 최연소 우승은 김세영(29)이 2006년 기록한 만 13세5개월9일이다.
1976년부터 열린 이 대회에선 신지애, 김세영, 김효주, 고진영, 최혜진, 유해란 등이 역대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고 모두 정상급 스타로 성장했다.
2000년부터 유성 컨트리클럽에서 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2005년부터 고(故) 강민구 유성CC 명예회장의 이름을 따 '강민구배'로 불리고 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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