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차관, 장애인 표준사업장 방문.."정부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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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이 발달장애인 약 240명이 일하고 있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에 방문해 기업의 장애인 고용을 독려하고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최 차관은 장애인 고용에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도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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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베어베터, 발달장애인 238명 고용 사업장
최상대 차관 "장애인 고용에 관심 가져야"
[세종=뉴시스]옥성구 기자 =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이 발달장애인 약 240명이 일하고 있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에 방문해 기업의 장애인 고용을 독려하고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다.
최 차관은 1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장애인 표준사업장 '베어베터'를 방문했다. 베어베터는 2012년 발달장애인 5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인쇄, 제과, 커피, 화훼 등에서 발달장애인 238명을 고용하고 연 매출이 100억여원에 달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베어베터가 사업관리 등을 책임지고 한국투자증권 등 11개 업체가 투자한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 대구'를 설립해 지역 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장애인 고용에 대해 최 차관은 "우리 사회가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하며, 정부의 노력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부에 따르면 장애인 고용 관련 예산은 2020년 5975억원, 2021년 6789억원, 2022년 7663억원으로 계속 늘고 있다.
올해 장애인 고용 예산은 장애인 일자리 확대, 안정적 고용유지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또한 장애인 표준사업장 신규지원 물량도 2021년 90개소에서 올해 120개소로 확대했다.
최 차관은 지난 10년간 발달장애인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베어베터에 감사를 표하며, 참여한 지분율에 따라 장애인 고용을 인정받을 수 있는 브라보비버 대구와 같은 창의적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차관은 장애인 고용에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도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astlen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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