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5-6호 영입생도 공개됐다..바르사 수비수+윙백 유망주

김대식 기자 2022. 7. 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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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이 제드 스펜스와 클레망 랑글레 영입에도 근접했다는 소식이다.

토트넘은 이적시장 초반부터 스펜스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지만 협상이 지지부진했다.

스펜스 협상이 길어지자 토트넘이 다른 매물을 알아보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결국에는 스펜스 영입으로 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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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이 제드 스펜스와 클레망 랑글레 영입에도 근접했다는 소식이다.

5호 영입 대상은 바르셀로나 수비수 랑글레다. 유럽 이작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랑글레 영입에 대한 세부 사안을 논의하기 위한 협상 테이블에 들어갔다. 선수도 이적을 원하고, 구단끼리도 합의를 원한다. 랑글레가 토트넘의 다음 영입이 될 것이다. 콘테 감독도 승인했다"고 전했다.

랑글레는 세비야 시절 뛰어난 활약상으로 바르셀로나에 입단했지만 최근 많은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왼발 빌드업 능력이 뛰고나고, 센터백으로 가지고 있어야 할 능력치는 모두 수준급이지만 결정적인 실수가 굉장히 잦다. 실수가 계속되면서 선수 스스로 자신감까지 떨어진 모습이다. 지난 시즌부터는 바르셀로나에서도 주전으로 뛰지 못했다.

토트넘은 요슈쿄 그바르디올, 알렉산드로 바스토니 영입에 나섰지만 두 선수 모두 영입 자체가 쉽지 않은 상태다. 콘테 감독이 센터백 포지션에서 2명 이상의 보강을 원하고 있어 랑글레부터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토트넘도 랑글레의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다는 걸 알기에 임대로 데려오는 것이다. 완전 영입 조항이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6호 영입 대상은 스펜스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기자 리얄 토마스는 30일 개인 SNS를 통해 "현재 토트넘은 스펜스 영입을 두고 진전된 협상을 가지고 있다. 합의는 가까워지고 있다. 토트넘은 다음 주 프리시즌을 시작하기 전에 스펜스 영입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토마스 기자는 토트넘 내부 사정에 굉장한 정보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인물 중 하나다.

스펜스는 잉글랜드에서도 굉장히 기대를 받고 있는 유망주다. 2000년생인 스펜스는 우측 윙백으로 뛰는 자원으로 최대 장점은 역시 스피드다. 빠른 주력을 바탕으로 우측면에서 오버래핑을 적극적으로 나서는 편이다. 공격적인 능력이 좋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원하는 윙백 프로필에 굉장히 적합하다.

토트넘은 이적시장 초반부터 스펜스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지만 협상이 지지부진했다. 스펜스 협상이 길어지자 토트넘이 다른 매물을 알아보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결국에는 스펜스 영입으로 가는 모양새다.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약 236억 원)에 보너스 조항으로 합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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