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커크, MLB 타자 파워랭킹서 깜짝 3위..오타니는 7위

이상철 기자 2022. 7. 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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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포수 알레한드로 커크(24)가 메이저리그(MLB) 타자 파워랭킹 3위에 올랐다.

커크는 1일(한국시간) MLB.com이 선정한 타자 파워랭킹에서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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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타율 0.341, 7홈런, 18타점, OPS 1.086 활약
1위는 휴스턴의 요르단 알바레스
알레한드로 커크.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최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포수 알레한드로 커크(24)가 메이저리그(MLB) 타자 파워랭킹 3위에 올랐다.

커크는 1일(한국시간) MLB.com이 선정한 타자 파워랭킹에서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커크가 올 시즌 개막 후 타자 파워랭킹에 이름을 올린 것은 처음이며 토론토 타자 중 유일하게 톱10에 포함됐다.

MLB.com은 커크에 대해 "멕시코에서 온 포수는 키가 5피트 8245파운드(약 177.5㎝)에 불과하다. 그는 시즌 초반 주춤했지만 현재 홈런 10개를 치며 활약하고 있다"며 "올스타로 선발되기에 손색이 없다"고 전했다.

202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커크는 3년차인 올해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이날 탬파레이 레이스전까지 총 67경기에 나가 타율 0.319 10홈런 31타점 39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925를 기록,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특히 현지시간으로 6월에는 타율 0.341 7홈런 18타점 22득점 OPS 1.086으로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 같은 활약에 커크는 올스타 1차 투표에서 329만6479표를 얻어 아메리칸리그 포수 부문 1위를 차지, 최종 투표에 진출했다. 110만9206표를 받은 2위 호세 트레비노(뉴욕 양키스)와 득표 차는 세 배 가까이 된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도 7위에 자리하며 시즌 처음으로 타자 파워랭킹 톱10에 올랐다. 오타니는 6월 한 달 간 타율 0.298 6홈런 17타점 12득점 OPS 0.972의 성적을 남겼다.

MLB.com은 오타니에 대해 "이 순위가 투수+타자 파워랭킹이었다면 오타니가 당연히 1위를 차지했을 것“이라며 "그는 타자로서 6월22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2홈런 8타점으로 폭발하는 등 톱10에 오를 자격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29개) 애런 저지(양키스)는 4위에 위치했고,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과 댄스비 스완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각각 5위와 6위에 올랐다. 8~10위는 애들리 러치먼(볼티모어 오리올스), 프레디 프리먼(LA 다저스), 라파엘 데버스(보스턴 레드삭스)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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