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취임 첫날 118억원 투자유치 협약

윤병태 나주시장이 1일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 News1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1일 오전 전남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나주의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민선 8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윤 시장은 취임사에서 "새로운 영산강 시대, 새로운 나주의 시작, 세계적인 에너지국제도시 건설이라는 담대한 대장정의 길에 시민 여러분 모두가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민선 8기 시정 목표로 천년고도 역사와 문화가 꽃피고 아름다운 경관이 사랑받는 '융성하는 문화관광', 농축산업이 대접받고 농촌마을이 활기를 찾는 '존중받는 농업농촌', 대한민국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하고 골목상권에 온기가 있는 '미래선도 활력경제'를 제안했다.

취임식을 마친 윤 시장은 청사로 출근해 공직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집무실에서 ㈜긴트, 대상중공업 등 2개사와의 118억원 규모 혁신산단 투자유치 협약 계획서에 서명하며 취임 후 제1호 문서를 결재했다.

이어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이현빈 한국전력 부사장, 윤의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과 '에너지신산업 선도 미래 첨단 과학도시 기반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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