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간식' 신전떡볶이, 치즈 토핑 가격 인상

이지은 2022. 7. 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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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프랜차이즈 신전떡볶이가 가격을 인상했다.

1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국내 756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인 '신전떡볶이'는 지난달부터 치즈 토핑 가격을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했다.

신전떡볶이가 가격을 올린 것은 지난 1월 이후 약 5개월만이다.

신전떡볶이 가맹점 관계자는 "본사 지침으로 지난달부터 치즈 토핑이 들어간 메뉴가 1000원 인상됐다"며 "가격이 오르면서 치즈의 양도 2배가량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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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토핑 가격 1000원→2000원 올려
원재료 및 물류비 상승 등 생산비용↑
신전떡볶이 홈페이지 캡쳐.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떡볶이 프랜차이즈 신전떡볶이가 가격을 인상했다.

1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국내 756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인 ‘신전떡볶이’는 지난달부터 치즈 토핑 가격을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했다.

치즈가 포함된 메뉴들도 일제히 가격이 조정됐다. 치즈떡볶이는 4500원에서 5500원으로 22.2% 올랐고, 치즈로제떡볶이는 6500원에서 7500원으로 15.3% 인상됐다.

원재료 가격과 물류비 상승 등 전반적인 생산비용이 늘어나자 가맹점주들의 이익 보전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신전떡볶이가 가격을 올린 것은 지난 1월 이후 약 5개월만이다. 앞서 올해 초에는 물가 상승과 인건비 인상을 이유로 4년만에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앞서 지난 2월 매일유업(267980)도 원재료 가격 상승 여파로 슬라이스 치즈 등 치즈 품목 가격을 최대 10% 올렸다. 지난 4월 남양유업(003920)과 서울우유 등 다른 유업체도 치즈 제품 출고가를 10%가량 인상했다.

신전떡볶이 가맹점 관계자는 “본사 지침으로 지난달부터 치즈 토핑이 들어간 메뉴가 1000원 인상됐다”며 “가격이 오르면서 치즈의 양도 2배가량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지은 (eze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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