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중 최저에 장중 2300선 붕괴..1년 8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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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첫날인 1일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며 장중 2300선 아래로 내려가기도 한 코스피가 2300선을 간신히 지키며 마감했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22포인트(1.17%) 내린 2305.4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2291.49까지 추락하며 한때 2300선 밑으로 내려갔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0원 내린 1297.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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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도세가 코스피 하락세 이끌어
세계 경제 침체에 대한 불안감으로 약세
하반기 첫날인 1일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며 장중 2300선 아래로 내려가기도 한 코스피가 2300선을 간신히 지키며 마감했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22포인트(1.17%) 내린 2305.4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2291.49까지 추락하며 한때 2300선 밑으로 내려갔다. 코스피가 장중 2300선 아래로 내려갔던 것은 지난 2020년 11월2일 이후 약 18개월만이다.
코스피 하락을 주도한 것은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였다. 이날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43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5.96포인트(2.14%) 내린 729.4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주가 하락은 세계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밤 미국 상무부는 연방준비제도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4.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4.8%나 전월치인 4.9%를 밑돌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짙어졌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0원 내린 1297.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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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노컷뉴스 박초롱 기자 pc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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