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의회 원구성 완료..의장에 박병률 의원 선출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 강서구의회가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민선 8기 임기를 시작했다.

강서구의회는 1일 오전 11시 제234회 강서구의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구의회 전반기 의장에 박병률 국민의힘 의원을, 부의장에 김주홍 국민의힘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본회의 투표에서 박 신임 의장은 의원 7명의 몰표를 받았고, 김 부의장은 6표를 받았다.

강서구의회에는 부산에서 유일하게 상임위원회가 없어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표결은 진행되지 않았다.

강서구의원은 총 7명으로 국민의힘 4명, 더불어민주당 2명, 무소속 1명이다.

제9대 강서구의회 개원식은 8일 오전 11시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다. 개원식에는 국회의원 및 주요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 의장은 "인구 14만5000여명 강서구에는 농·어촌 및 도시가 공존하는 지역으로써 어느 한쪽에만 신경 쓸 수 없다"며 "앞으로 현장 곳곳을 발로 뛰어 주민들의 민원 청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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