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철 마이퍼스트에셋자산운용 신임 대표 취임.."데이터사이언스 투자 역량 강화"

김경미 기자 2022. 7. 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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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퍼스트에셋자산운용이 유현철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신규 선임된 유 대표는 지난해 6월 마이퍼스트에셋에 합류하기 전 12년간 홍콩 소재의 글로벌 금융투자회사에서 근무하며 금융공학과 퀀트리서치, 글로벌 자산배분, 펀더멘털 리서치 등의 다양한 영역을 두루 섭렵한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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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17개 펀드 수익률 평균 5.6% 달해
[서울경제]

마이퍼스트에셋자산운용이 유현철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신규 선임된 유 대표는 지난해 6월 마이퍼스트에셋에 합류하기 전 12년간 홍콩 소재의 글로벌 금융투자회사에서 근무하며 금융공학과 퀀트리서치, 글로벌 자산배분, 펀더멘털 리서치 등의 다양한 영역을 두루 섭렵한 전문가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에너지·소재 섹터의 애널리스트로 일하며 탑다운 관점에 기인한 사이클 분석에 장점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마이퍼스트에셋의 CIO로 부임한 후 시장에 대한 전망에 입각해 중기 운용전략을 시장 중립형·저변동성 전략으로 변경했고 국내 상장종목 안에서의 롱숏 헤지펀드 전략을 핵심으로 유동자산에 대한 투자를 담당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마이퍼스트에셋의 17개 펀드는 평균 5.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시장 대비 높은 수익을 거뒀다. 특히 대표펀드인 퍼스트클래스(First Class) 1호·수호 펀드는 각각 7.4%, 7.3%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유 대표는 대표 취임 후 중점 과제로 국내에서는 미개척지나 다름 없는 데이터사이언스와 비정형데이터 분석을 통한 투자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전임 김재학 대표가 발굴하여, 멀티전략 펀드 내에 편입되어 있는 비유동성 자산 역시나 수익화 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김재학 대표는 경영 전권을 유 대표에게 위임하고 마이퍼스트에셋의 주요 투자자로 남을 예정이다. 과거 그가 초기에 투자해서 성공시켰던 회사들과 마찬가지로 회사의 임직원이 성장에 따른 보상을 충분히 함께 누릴 수 있는 성과보상 체계를 마련하고 경영 일선에서는 물러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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