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강원도의장에 권혁열, 부의장에 이기찬·김기홍 선출

이설화 2022. 7. 1. 15: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11대 강원도의회 의장에 권혁열(강릉) 의원이 선출됐다.

제1부의장에 선출된 이기찬 의원은 "동료의원과 소통하고 함께 하겠다. 의장을 보필하고, 사무처 직원을 북돋아 신바람나는 강원도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도의원 지역구별 현안사항을 해결하는 협상능력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11대 강원도의회 의장에 권혁열(강릉) 의원이 선출됐다. 부의장엔 이기찬(양구)·김기홍(원주) 의원이 선출됐다.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도의회 제3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1일 열린 가운데 신임의원 48명은 이같이 선출했다. 지난 23일 열린 국민의힘 도의원 의원총회 결과가 그대로 반영됐다. 의장 선거에는 권 의원 1명, 부의장 선거에는 이기찬, 김기홍 의원 2명이 입후보했다.

권 의원은 참석의원 48명 가운데 46표를 받았다. 2명은 기권표를 행사했다. 권 신임 의장은은 당선 소감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초대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게 됐다. 강원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 10대 강원도의회에 붙여진 ‘거수기’, ‘하이패스’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겠다. 제11대 강원도의회는 예산심의 의결기관으로서 행정부의 기능을 견제, 감시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했다.

▲ 강원도의회 제312회 임시회 본회의가 1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11대 도의회 전반기 의장단인 권혁열 의장, 이기찬·김기홍 부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영

권 의장은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의원 의견 당초예산 우선반영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의원사업비 상향 조정 △의원 1인 보좌관제 정책 등을 약속했다.

제1부의장에 선출된 이기찬 의원은 “동료의원과 소통하고 함께 하겠다. 의장을 보필하고, 사무처 직원을 북돋아 신바람나는 강원도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도의원 지역구별 현안사항을 해결하는 협상능력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의정비를 현실화하겠다. 전국 3위 이상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그는 선거공보물 허위학력 게재 의혹 등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듯 “제가 부족한 부분을 알고, 준비할 부분을 안다. 제 자신을 생각해보고 미래를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하겠다”고 했다. 이 신임 부의장은 48표 중 27표를 받았다(김기홍 7표, 무효 8표, 기권 6표).

제2부의장에 선출된 김기홍 의원은 “혼자 설 수 없는 도민이 서고자 하면 버팀목이 되고, 걷고자 하면 지팡이라도 될 수 있는 의회, 도민을 섬기는 의회가 돼야 한다”며 세가지를 약속했다. △불요불급한 낭비성 예산 개선 △규제에 따른 손실액 연구 등 강원특별자치도 추진 활성화 △사회적 약자와 함께 서는 의회 등이다. 김 신임 부의장은 “예산은 도민들이 목청 높이며 천원, 이천원 전대 주머니에 넣은 돈에서 국가 운영을 위해 따로 떼어낸 그분들의 피”라며 “사적 이익이 아닌 도민들의 이익으로 한푼이라도 흘러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48표 중 43표를 받았다(기권 5표).

이날 의장 및 부의장 선거는 재적의원 49명 중 48명 참석의원 전원 투표로 진행됐다. 원미희(비례) 의원은 교통사고로 부득이하게 불참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