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 표시한거야?" 첼시 팬들, 루카쿠 '등번호 90번' 소식에 분노

유지선 기자 2022. 7. 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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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를 떠나 인터 밀란으로 임대 이적한 로멜루 루카쿠가 90번을 달게 됐다는 소식에 첼시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첼시는 루카쿠 영입을 위해 9,750만 파운드(약 1,533억 원)의 거금을 투자했는데, 1년도 채 되지 않아 인터 밀란으로 임대를 떠났고 이 과정에서 첼시가 챙긴 임대 이적료는 690만 파운드(약 108억 원)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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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첼시를 떠나 인터 밀란으로 임대 이적한 로멜루 루카쿠가 90번을 달게 됐다는 소식에 첼시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인터 밀란은 지난 30(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계정을 통해 "루카쿠를 1년 임대로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스티븐 장 CEO"빅 보이의 복귀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라며 웃어보였고, 루카쿠도 "인터 밀란 파이팅"을 외치며 화답했다.

루카쿠는 지난해 여름 인터 밀란을 떠나 첼시로 이적했다. '친정팀' 첼시에서 해피엔딩을 꿈꿨지만, 첼시의 루카쿠 영입은 결과적으로 악수가 됐다.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물오른 득점력을 보여주며 성공적 영입으로 평가받았으나, 경기 외적으로 잡음을 일으켰고 경기력도 덩달아 하락했다.

첼시로선 속이 쓰릴 법한 상황이다. 첼시는 루카쿠 영입을 위해 9,750만 파운드(1,533억 원)의 거금을 투자했는데, 1년도 채 되지 않아 인터 밀란으로 임대를 떠났고 이 과정에서 첼시가 챙긴 임대 이적료는 690만 파운드(108억 원)에 불과했다.

루카쿠는 다음 시즌 등번호 90번을 달고 인터 밀란 소속으로 뛴다. 영국 '데일리 메일'1"루카쿠의 등번호가 첼시 팬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루카쿠의 번호가 공개되자 첼시 팬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라면서 "첼시 팬들은 '인터 밀란이 루카쿠 딜로 얻은 순이익(90m 파운드)을 나타낸 것이냐'며 분노했다"라고 보도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인터 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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