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온라인 쇼핑 10.5% 증가.. 여행·문화 늘고 배달음식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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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가량 증가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외부 활동 증가로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상품군별로는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이 1조5642억원으로 전년 대비 97.5%(7723억원) 늘었다.
온라인 장보기 증가세가 지속되며 음·식료품 거래액은 2조3186억원으로 전년 대비 16.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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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로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 98%↑
지난달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가량 증가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외부 활동 증가로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5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7조2859억원으로 1년 전 대비 10.5%(1조6396억원)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이 1조5642억원으로 전년 대비 97.5%(7723억원) 늘었다. 이는 월간 기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2월(1조6191억원) 이후 최대치이며, 2019년 5월(1조4899억원)과 비교해서는 105% 수준이다.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여파로 항공권, 숙박시설 등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문화 및 레저서비스 거래액은 2636억원으로 전년 대비 165.2%(1642억원) 급증했다. 2017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다.
온라인 장보기 증가세가 지속되며 음·식료품 거래액은 2조3186억원으로 전년 대비 16.8% 늘었다. 의복 거래액은 1조6098억원으로 작년보다 17.1%(2347억원) 증가했다.
반면,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통계 작성 이후 최초로 내림세를 보였다. 외부 활동 증가로 배달 주문 등이 줄어든 영향이다. 배달 등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2조61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했다.
전체 소매 판매액 47조5875억원 중 온라인 쇼핑 상품 거래액은 12조6517억원으로 26.6%를 차지했다. 취급상품 범위별로 종합몰 거래액은 11조1626억원, 전문몰 거래액은 6조12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7%, 17.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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