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 '턱걸이' 코스피.."과매도·언더슈팅 구간, 팔아도 실익없어"

김평화 기자 2022. 7. 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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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첫날인 1일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며 장중 2300선을 하회하기도 한 코스피가 2300선을 간신히 지키며 마감했다.

이 팀장은 "단기 낙폭과대, 이익/펀더멘털 모멘텀대비 괴리율 확대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 위축, 수급불안이 하방압력을 가중시키는 상황"이라며 "현재 코스피 주가 레벨이 과매도, 언더슈팅 구간임을 감안할 때 매도실익은 없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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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하반기 첫날인 1일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며 장중 2300선을 하회하기도 한 코스피가 2300선을 간신히 지키며 마감했다. 대체로 증권가에선 코스피 주가 낙폭이 과하다고 본다. 주가가 과매도와 언더슈팅(과도한 하락) 구간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22포인트(-1.17%) 하락한 2305.42로 장을 마쳤다. 이에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주 연속 대외 불확실성보다는 국내 이슈로 인해차별적인 약세가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단기 낙폭과대, 이익/펀더멘털 모멘텀대비 괴리율 확대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 위축, 수급불안이 하방압력을 가중시키는 상황"이라며 "현재 코스피 주가 레벨이 과매도, 언더슈팅 구간임을 감안할 때 매도실익은 없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적인 등락과정은 불가피하겠지만, 변동성의 정점에 근접했거나, 통과 중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며 "추격매도보다는 변동성 진정국면을 기다리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코스피 하락은 외국인 순매도세에서 기인했다.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며 2300선을 내주기도 했다. 미국채 금리 하락세와 장 중 달러 강세반전으로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증폭 반영됐다. 한국 6월 무역적자 확대 소식까지 유입되어 원화 약세를 더욱 자극했다.

이 팀장은 "통화정책 부담과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우려는 완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다시 2300선 지지력을 테스트하고 있다"며 "전일 중국과의 관계 악화 우려, 2차전지발 악재에 이어 오늘은 무역수지 적자 확대로 인한 원화 약세 압력 확대, 반도체 업황 불확실성이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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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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